방아잎 토마토 마리네이드

토마토 마리네이드

 

아빠가 토마토 풍년이라며 잔뜩 집에 들고 왔더라고요! 토마토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을까 하다가 문숙님 유투브 보고 아 나도 토마토 마리네이드 해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근데 저는 레몬즙도! 바질도! 없어요.~^^ 대신 식초와 방아잎이 있답니다! 이걸로 대체해서 만들었어요~ 방아 활용 요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방아잎 토마토 마리네이드

방아잎 토마토 마리네이드

 

아주 맛있게 만들었어요! 토마토 순삭입니다. 😄👍 상큼 싱싱한 게 입맛을 돋궈주는데 그만이에요. 게다가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항상 처음인 것처럼 밥 왕창 먹을 수 있어요. ㅋㅋ

재료는 아래와 같아요~ 
양파 반 개 다져주세요. 씹는 식감도 좋고 양파가 엄청 맛잇게 느껴지실 거에요.
저는 토마토 크기가 다 달라서요. 대충 큰 토마토시면 두 개정도 하시면 돼요.
방아 다진 것 두 숟갈 정도 넣었어요. 방아가 없으신 분은 깻잎은 넣지 마셔요. 향이 완전히 달라요. 아예 생략도 가능하세요.

올리브유 2~3숟갈

식초 1~1.5숟갈

올리브유와 식초는 2:1이 맛있어요. 토마토 양에 맞춰서 넣으시면 되세요. 
꿀 한 숟갈(설탕보다 꿀 넣는 게 더 맛있어요.) 
소금 1꼬집(간은 먹어보고 더 추가하시면 되세요.)
후추 톡


다 섞어서 휘리릭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해요. 상큼하면서 토마토가 달달~ 안에 넣은 양파는 또 얼마나 맛있는지요~!

특히나 방아잎이 향기로워서 바질 대용으로 그만입니다. 경상도 사람이라 방아잎은 항상 텃밭에 있거든요~ 맛있어~!
오늘 아침 근사한 지중해 요리 완성입니다! 다이어트 식으로도 완전 짱이에요~ 근사한 파티에도 어울리고 밥 반찬 사이에서 훌륭한 샐러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