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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집 찾는 방법

by 귀엽소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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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집 찾는법



맛집을 검색해보면 네이버 블로그 광고로 낚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개빡쳐. 지역 맛집이라고해서 가 봤더니 정말 별로인 음식점이었어요. 여행가서 맛집찾기 쉽도록 네이버 블로그는 거르고 지역에 맛집 찾는 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첫 번째.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보기
기사 아저씨들 보면 자식들 다 장성해가꼬 여유있게 용돈벌이 삼아 택시일 하시는 분 많거든요. 그래서 점심 때 맛집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지역 맛집을 꾀고 있어요. 맛집 물으면 잘 알려주시니까 들으면서 핸드폰으로 바로 바로 메모하세요. 물론 대화하다가 샛길로 빠져서 기사님 아들, 딸이 대학교는 어디 나왔고 취직은 어디에 했고 이런 이야기로 갑니다. ㅋㅋ

다만, 관광지 같은 경우에는 소개비를 뒤로 받고 음식점을 추천해주는 기사도 있을 겁니다. 감안해서 들읍시다.



두 번째. 카카오네비에서 저장 많은 순으로 보기

카카오네비 맛집찾기


카카오네비 어플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파란색으로 써져있는 저장한 사람이 많으면 맛집일 확률이 높다는 거에요. 실패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검색은 그냥 칼국수 치면 내 주변 지역에 있는 가게들이 나옵니다. 그 지역에 맛집을 알아보고 싶으면 "천안 칼국수"하셔도 되고 범위를 더 좁게 해서 "두정동 칼국수" 이런식으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근처에서 점심 떼울 만한 곳 빨리 찾는데 좋아요. 검색하느라 시간 낭비 덜 할 수 있다는 거죠. 
근데 이 방법이 알려진지 꽤 되어서 가게에서 홍보한다고 가짜로 저장한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안해서 보세요. 워낙에 홍보가 판을 치다보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검색해 보셔요.



세 번째, 네이트판 톡톡을 이용하기


네이트판으로 맛집 찾기



이 방법은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인 경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글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어요.

네이트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시면 안 됩니다. 네이트판 톡톡에서 검색하셔야해요. "더보기" 누르셔서 "댓글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역대 인기 있었던 글들이 주르륵 있습니다. 여기서 찾으시면 되세요. 글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네 번째.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 이용하기
이 방법도 많이 알려진 방법입니다. 공무원들이 맛집을 잘 가거든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업무추진비 자료에 공무원들이 같이 회식한 음식점 리스트가 쭉 나와요. 그걸보고 맛집을 찾는 겁니다.

지역 관공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공개 카테고리에서 업무추진비 찾아도 되고 재무재표 파일을 다운 받아도 됩니다. 고위직 공무원들이 있는 곳 위주로 검색하면 더 좋다네요. 자료에 나온 여러 가게 중에서 지역 맛집은 중복되는 음식점들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천안시 업무추진비"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천안 시청 홈페이지에 정리되어 있는 업무추진비가 쫘르륵 나옵니다. 과별로 정리도 되어있고 동별로도 되어있고 재밌네요.

물론 뉴스에도 나왔듯이 맛집이 아니고 공무원 위에 분의 친한 지인, 친인척이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일 수도 있어요. 상사가 특정 음식점에 가자고 하니까 이런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죠.



다섯번째. 구글 최근 리뷰를 보라.

음식점 맛집 리스트를 몇 개 뽑으셨으면 가게 이름을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최근에 먹으신 분들의  짧은 후기를 보실 수 있어요. 후기 중에서 솔직하게 쓰신 분들 보이거든요. 그런 거 중점으로 보셔요. 

 

근데 이것도 돈 받고 구라치는 사람있어요. 감안해서 봅시다. 

 

 


여섯번째. 맛집 찾을 때 주의사항

네이버 블로그는 보지마세요. 저한테도 블로그 댓글, 쪽지로 광고 참여하라고 엄청 와요. 가게 블로그에 포스팅해주면 밥값 무료로 해준다는 거에요. 구라가 넘쳐나는 세상~ 블로그는 개인 공간이라서 맛없다는 댓글 달리면 바로 삭제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진위 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 무조건 거르세요. 

 

네이버에서는 블로그 말고 카페 댓글 위주로 보세요. 물론 카페 댓글도 광고가 판 치긴 합니다. 감안합시다.

 

사람 많다고 맛집 아닙니다. 낚여서 온 사람들이 많아요. 검색하는 경로는 뻔하거든요. 광고에 속아서 다들 맛집인줄 알고 가는 거죠. 먹고 두번 다시 안 가는 집 많습니다. 

가게에서 티비에 나왔다는 캡쳐 사진이 많다고 맛집 아니에요. 이것도 돈만주면 출연 가능하거든요. 광고비 엄청 나요. 티피 프로그램에서도 전화온대요. 맛집으로 소개시켜 줄 테니까 돈 달라고. 구라 맛집~ 

그리고 저 사람한테는 맛집이 나한테는 맛집이 아닐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진짜 너무 달라요. 먹어보기 전까지 모른다는 거죠. ㅋㅋ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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