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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자막이 있으면 좋겠다.

by 귀엽소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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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자막

 

자막을 달라! 엉엉

나처럼 새벽에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분들이 계신데, 인강 소리가 아파트 층간소음이 되어서 민폐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헤드폰을 껴서 봐야한다. 근데 인강이 1시간 정도 되다보니까 다 듣고 나면 귀도 얼얼하고 아프다. 이럴 때 생각하는 것이 소리 말고 자막이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다. 새벽 공부가 그럼 더 수월해 질 텐데... 수요가 적어서 안 하는 것이겠지만 소수를 위한 배려가 있으면 좋겠다. 게다가 청각장애인 분도 공부하는데 자막이 꼭 필요하니까 말이다. (인강에 자막있는 경우를 못 봤기 때문에 진짜 청각장애인 분들은 공부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티비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면 소리도 잘 안 들린다. 그래서 자막이 필요하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을 위한 방송에는 자막이 콩알만해서 어르신들이 빨리 빨리 읽기가 불편하다. 젊은 나도 자막 글씨체며 가독성 참 안 좋네할 때가 많은데 노안이신 분들은 그냥 상황을 파악하고 대충 보시는 거다. 다행히도 나이드신 분들을 위한 방송에는 자막이 큼지막한 편이다. 미우새나 미스터트롯 같은 프로그램이 자막이 왕따시만해서 참 좋았다. 글씨체도 바른 편이다. 아직 젊지만 나는 큰 자막이 좋아서 티비에 나오는 자막 크기를 설정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 티비를 더 큰 걸 사라고? 아직 돈이 없어서 못 산다.)

 

새벽에도 마음껏 스피커를 켤 수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면 해결되겠지 싶기도 한데 현실적으로 무리라서 슬프다. 로또가 당첨되면 어디 외딴 곳으로 이사가긴 어딜가 당연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아파트를 사야지 싶다. ㅋㅋㅋ 새벽에 공부하지 말고 낮에 공부하라는 어디 누군가의 말이 들려온다. 그런 분들은 직장 퇴근하고 저녁에 공부하시는 분들의 입장을 생각해주셔야 한다. 물론 난 백수지만. ㅋㅋㅋ 흐엏엏엏 아 이 새벽을 또 어떻게 잘 넘길고... 오늘 낮에 자면 안 되는데 비가 와서 너무 달콤한 낮잠을 자 버렸다. 밤에 못 잘걸 후회하면서도 눈을 붙였다. 다시 바른 생활로 돌아갈거다. 밤낮이 바뀌면 몸이 안 좋아진다. 사람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푹 자는 게 맞다. 

 

인강 자막이 없어서 귀가 혹사당하고 있다. 좀 쉬었다가 다시 들어야지. 아니 아파트 짓는 놈들이 층간 소음 안 나게 잘 만들던가 내 집에서 새벽에 소리도 못 트네 싶다. 그러면서 1억 넘게 하는 가격은 시부럴 아주 배짱 장사지. 아파트 짓는 놈들 진짜 조져야돼. 후분양하면 이런 부실 시공 못 할텐데. 선분양 천지라 이 모양인 것이다. 닭장같은 아파트가 왜이리 비싸냐고~~~ 아파트 살 돈으로 미국가면 단독 주택 살 수 있다던데 땅 덩어리 좁은 한국이어서 엉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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