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요산, 글리신

닭은 질소의 노폐물을(암모니아를) "요소"가 아니고 "요산"의 형태로 배설해요. 그리고 닭 몸에서 "요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리신"="글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이 필요하고요.

 

글리신은 닭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만, 성장기 때(어린 병아리 시절)나 육계의 경우 폭풍성장으로 요산의 생성이 왕성하기 때문에 요산을 만드는데 글리신이 많이 필요해집니다. 자체 생산한 글리신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죠. 그래서 사료에 추가적으로 공급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글리신은 조류에서만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해요. 

 

필수 아미노산

닭이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거나 생산해도 그 양이 모자라서 추가적으로 공급해 주어야 하는 아미노산이다. (글리신의 경우 후자에 해당하겠네요.)

 

근데 포유동물은 달라요. 

포유동물은 질소의 노폐물을(암모니아를) 요산이 아니고 "요소"의 형태로 배설합니다. 

포유동물은 글리신이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이 아니고요.

 

분류	조류, 파충류	포유류
질소 배출 형태	요산	요소
합성시 필요한 아미노산	글리신	아르기닌

 

문제) 돼지에게는 필수아미노산이 아니지만 닭에게는 필수 아미노산인 것은? 답: 글리신

문제) 포유동물과 달리 닭에게 추가되는 필수 아미노산은? 답: 글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