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1000개한듯한 외국 개구리

스쿼트 1000개한듯한 외국 개구리

 

 

아프리카발톱개구리 1

 

 

이 개구리는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라고 합니다. 제노푸스(xenopus)라고도 하고요. 사진의 개구리의 허벅지는 놀라울 정도로 튼실한 허벅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놀랍습니다. 이 개구리는 남아프리카 출신이고 다 자라서도 물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폐로 공기 호흡을 하고요. 뒷발의 발톱을 이용해 진흙을 파헤칠 수 있고 진흙 속에 숨어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19세기에는 생체 임신테스트기로서 잠시 쓰였어요. 임신한 사람의 소변 속에 있는 호르몬에 의해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가 배란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다행히 임신 테스트기가 발명되어서 대중화가 안 되었네요. 

 

 

 

아프리카발톱개구리 2

 

 

허벅지만 운동했나보다, 약을 한게 분명하다라며 개구리 허벅지 근육을 못 믿는 누리꾼들이 많습니다. 12cm 정도 성장하는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뒷발에서 3개 발가락을 큰 특징으로 합니다. 발톱이 매우 단단하다고 하네요. 엄청난 다리 근육과는 다르게 이 개구리는 물 속에서만 빠르고 물 밖에서는 점프를 잘 못 합니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 3

 

외모가 귀엽습니다. 눈이 위에 달렸습니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외국에서는 애완 동물로 많이 키웁니다. 수명이 10~20년 정도로 깁니다. 가격은 약 5천원대로 쌉니다. 실험실에서 실험 개구리로도 쓰입니다. 색은 개발을 통해 사진과 같이 노란색 아프리카발톱개구리도 있고 핑크색 등 다양합니다. 몸에 얼룩 무늬가 진한 개체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종이 충북 청주에서 발견되어서 신문에도 나왔습니다. 참개구리랑 한창 짝짓기 하는 상태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발견된 아프리카발톱개구리 비주얼은 사진과 같이 헬창 느낌은 없습니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 4

 

대부분의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저 정도로 발달한 허벅지가 아닙니다. 사진처럼 풍선처럼 부푼 모양처럼 발달한 개체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멋집니다!